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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이슈 자율형 사립고와 교육계

교육부, 상산고 자사고 취소 동의 여부 26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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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인 기자] [오후 2시 세종청사서 브리핑 진행…상산고 기사회생 가능할지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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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평가에서 0.31점 차이로 탈락한 전북 전주시 상산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정문으로 출입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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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오는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주 상산고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를 발표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동산고, 군산 중앙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 취소 동의 여부도 함께 밝힌다.

교육부 장관의 자문기구인 특수목적고 등 지정위원회는 이날 비공개로 회의를 열고 전북도교육청의 상산고 자사고 지정 취소 요청에 대해 심의했다.

교육계의 이목은 교육부가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 취소에 동의를 할 지에 쏠린다. 상산고는 다른 지역이라면 재지정 점수인 79.61점을 받았지만 탈락했다. 전북도교육청이 타 시도교육청과 달리 재지정 기준점을 80점으로 10점 높여 잡았기 때문이다.

자사고들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1조의3제4항에 따라 5년 주기로 재지정을 위한 운영성과를 평가한다. 평가 점수가 각 시도교육청의 기준점을 넘어서야만 자사고로 재지정된다. 점수가 미달 될 경우 교육청의 청문과 교육부의 동의를 거쳐 일반고로 전환된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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