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 상대 폭로하는 이들에게 협박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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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버닝썬’ 사건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28)씨가 서울 강남경찰서에 본인과 가족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다.
25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김씨가 본인과 어머니, 여동생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해 심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씨는 ‘버닝썬 폭로’ 이후 유명인을 상대로 폭로 활동을 하는 이들을 알게 됐다. 그러나 김씨는 이들과 관계가 틀어지면서 지난 4월 말부터 카카오톡 등 메시지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심의 결과를 토대로 김 씨와 김씨 가족의 신변 보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버닝썬 직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신고했지만 출동한 경찰관들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하면서 유착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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