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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명훈·김가연·김경호·안일권이 공개한 #탈모 #'기생충' #마동석 #실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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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명훈·김가연·김경호·안일권이 공개한 #탈모 #'기생충' #마동석 #실명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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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조효정기자] '라디오스타' 방송인 김경호, 김가연, 박명훈, 안일권이 시청자들에게 소름돋게 시원한 에피소드를 선사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선 '소름 유발자' 특집이 그려졌다. 김경호, 김가연, 박명훈, 안일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훈은 "저도 '기생충' 팀과 같이 칸영화제에 갔었다"라며 "당시 난 등장만으로도 스포일러가 됐다. 공식 석상에는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도 '기생충'을 아직 안 본 사람에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과감하게 채널을 돌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훈은 "'기생충' 이후 숨어다니는 게 습관이 됐다"라며 "영화 개봉 첫날 조조 영화로 나 혼자 모자 푹 눌러 쓰고 봤다. 남자분이 옆에 있었는데 혼잣말을 하더라. 마지막에 인사를 드리면 깜짝 놀랄 것 같아서 인사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박명훈은 '기생충'과 관련해 "촬영장이 전주에 있었는데 (연기를 위해) 한 달 정도 전부터 가서 지하실에 있고 그랬다. 봉준호 감독이나 송강호 선배가 보고 '그러지 마. 나와' 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하실에 있으면 사람이 아련해진다. 말투도 느려지고 눈빛도 달라지더라. 촬영할 때 살도 빼고 태닝도 했고 치아도 하나 더 붙여서 지금 하고 많이 달라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가연은 "2009년 즈음에 같은 팀원끼리 축구 시합을 했다. 임요환이 누군가가 찬 공에 맞아서 각막이 손상됐다. 가볍게 다친 줄 알았는데 실명 위기까지 왔더라. 정말 열 받더라"고 털어놨다.


김가연은 "'누가 찼느냐'고 물었는데 절대 이야기를 안 하더라. 내가 가끔 물어보는데 지금까지도 말하지 않는다"면서 "당시 다쳤을 때 한 달 동안 게임을 못 했다. 그 정도로 심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임요환이 누군지 이야기하려다가 이 방송 보고 말 안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악플러와 관련된 질문을 받은 김가연은 "일단 한 놈만 패면 된다. 그러면 다 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본보기가 있어야 한다. '나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뒤로는 안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가연은 궁금해하는 안일권에게 "변호사는 선임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형사 고소를 하면 되므로 민사가 아닐 경우 변호사를 만날 필요도 없다. 악플을 캡처하고 인터넷 고소 접수를 한 뒤에 경찰서에 가서 자료 제출하면 끝이다. 법적으로 벌금을 물게 된다"고 알렸다.



안일권은 "연예계 싸움 1위라던데"라는 말에 "인정하는 사람, 하지 않는 사람도 있는데 뭐…."라며 허세를 부렸다. 특히 "요즘 눈여겨보는 분이 있다"라더니 마동석을 언급한 뒤 "요새 이두, 삼두 운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저는 그런 근육이 보여주기식 근육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안일권은 "이런 거 말씀드려도 되나. 솔직히 싸운 적이 있다. 시사회 때 눈이 마주쳤는데 '끝나고 남아라'라고 하더라"며 "그분한테 잡히면 죽지만, 중요한 건 난 안 잡혔다. 동작이 크시더라. 원투 날아오는데 계속 피하고 두 대 쳤다"고 주장했다.


안일권은 "마동석 씨가 자존심이 있으셔서 존댓말이 아니라 반말로 '어디 가서 얘기하지 마라'라고 하시더라. 전 더 자존심이 있으므로 얘기 안하고 '라디오스타'에서 얘기하겠습니다`라고 했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주었다.


한편, 김경호는 긴 머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머리는 여전하네"라는 질문에 김경호는 "다행히 아직 버티고 있다"고 대답했다. 김구라는 "머리가 듬성듬성하다. 머리카락 사이로 김가연이 보이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경호는 "조금 우울하다. 파헤쳐보면 (빈다)"고 털어놨다.


올해 마흔아홉으로 쉰을 앞둔 김경호는 데뷔 25주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경호는 최근 팬들이 선물한 지하철 전광판 광고와 관련해 "아이돌 사이에 끼어 있었다. '튼튼하게만 늙어다오'가 가장 인상 깊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라디오 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chohyojeong@sportsseoul.com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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