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에는 박성호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윤상기 하동군수, 도의원, 하동군의원, 한돈·한우·낙농 축산단체 대표 등 도내 방역기관, 민간단체, 축산농가 47개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ASF가 확산하는 등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평상시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과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가상한 훈련에서는 의심축 신고부터 이동제한, 초동대응, 정밀진단, 살처분,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설치, 확산대응, 사후관리, 종식까지 방역과정 및 단계별 조치사항을 동영상과 현장시연을 통해 재현했다.
양돈농가, 방역공무원 등 500여명이 방역실천 결의대회를 하고 항공방제기·광역방제기·공동방제단의 일제소독 시연, 야생멧돼지 포획 틀·친환경 살처분 처리기·차량 대인 소독기 등 방역장비 전시·시연도 열렸다.
제2회 산림비전포럼 개최…산사태 대응방안 모색
(진주=연합뉴스) 경남도는 24일 진주 서부청사에서 도의회 연구모임인 '푸른경남연구회'와 공동으로 제2회 산림버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대학교수, 산림조합원, 산림청, 시·군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실효성 있는 산사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경남도가 산사태 대책상황실 운영, 취약지역 지정·관리 및 사방사업 추진 등과 관련한 '산사태분야 추진현황'을 설명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호섭 경상대학교 교수의 '집중호우에 의한 산사태 발생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실현 가능한 다양한 산사태 대응방안에 대해 박준호·성연석·박문철 도의원 등을 비롯한 대학교수, 산림조합 및 관계 공무원 등이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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