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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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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슈퍼스타 서든어택'...넥슨, e스포츠 오디션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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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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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슈퍼스타K가 아니다. 슈퍼스타 서든어택이다. 넥슨이 서든어택 리그에 재야 숨은 고수를 발굴하는 오디션 방식을 도입했다.

넥슨은 온라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e스포츠 리그를 전면 개편한 ‘슈퍼스타 서든어택’ 참가자 모집을 5일부터 시작해 지난 17일 만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모집을 완료했다.

‘슈퍼스타 서든어택’은 재야에 숨은 고수를 ‘서든어택’ 멘토 8인이 발굴하는 오디션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라이플과 스나이퍼 부문으로 나뉘며, 중복 지원은 불가했다.

리그는 8월 중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PC방 예선에서 우수한 실력을 뽐낸 참가자를 ‘서든어택’ 멘토 8인이 발굴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200인 오디션과 80인 부트캠프에서 각종 미션을 통과하고 살아남은 참가자들로 팀을 구성, 본선과 결선을 거쳐 올 연말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슈퍼스타 서든어택’ 리그 총 상금은 1억 원이며, 우승한 팀에는 리그 우승 칭호와 함께 실제 게임 캐릭터로 제작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PC방 예선부터 결선까지 리그 각 단계는 별도 방송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온라인에 공개될 예정이다.

e스포츠 활성 종목에서 그동안 아마를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의 대회가 있었지만 오디션 형식의 시도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라 넥슨이 거는 기대감도 남다르다.

넥슨 e스포츠팀 김세환 팀장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서든어택’ e스포츠 리그를 전면 개편하여 오디션 프로그램 방식으로 기획했다”며 “각 단계마다 긴장감 넘치는 상황이 늘어나 더욱 흥미진진한 대회가 될 ‘슈퍼스타 서든어택’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 팀장은 "‘PC방 예선과 200인 오디션, 80인 부트캠프, 본선 등 각 경쟁의 단계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펼쳐질 긴장감과 선수들이 만들어 내는 스토리들이 대회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7월 17일까지였던 참가 신청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8월 중 예정인 PC방 예선 또한 유저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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