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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리미트리스 A.M '국극사 성순종 증손자…판소리가 음악 모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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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리미트리스 A.M(사진=오앤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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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리미트리스 A.M(성현우)의 피에는 판소리의 가락이 흐른다. AM에게 음악은 ‘모태’였다고 할 수 있다.

A.M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증조할아버지가 판소리를 하셨다”고 밝혔다. 증조부는 성순종이다. 1945년 해방과 함께 활발하게 공연활동을 한 창극 단체 국극사에서 활동했다. 1958년 대한국악원 직속단체로 출범한 시범국극단의 ‘대심청전’ 공연에도 참여했으며 1965년에는 국립국극단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A.M은 자신이 음악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증조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집안사람들 대부분이 음악을 좋아하고 특히 자신의 아버지는 끼가 많고 유쾌하다고 했다. 그 역시 증조할아버지의 영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A.M은 “어려서 가족, 친지들이 모이면 아버지와 내가 꽹과리를 치며 품바 공연도 했다”며 “그런 일들이 어려서부터 음악을 좋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A.M은 리미트리스의 리더로 장문복, 희석, 레이찬과 함께 지난 9일 데뷔곡 ‘몽환극(Dreamplay)’를 발매하고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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