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POP이슈]박유천, 성폭행 피해 고소女에 1억원 배상 판결‥마약 이어 논란ing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박유천/사진=헤럴드POP DB


JYJ 전 멤버 박유천이 성폭행 피해로 고소한 여성A씨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법원의 강제조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서울9조정회부는 A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강제 조정을 통해 박유천이 A씨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A씨는 지난 2016년 12월 박유천에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박유천 소유 오피스텔에 1억원의 가압류를 신청하기도.

소장이 접수됐지만 박유천은 이후 3개월간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고 판결 선고기일이 잡혔다. 그러나 박유천 측이 뒤늦게 소송위임장과 무변론 판결선고기일 취소 통지서를 발송하면서 판결 선고가 취소 됐고 재판부는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강제조정 결정 이후 2주 안에 박유천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면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게 되는 바. 과연 박유천이 이번 강제조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박유천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과 보호 관찰 및 마약 치료 선고를 받았다. 당시 구속됐다 68일만에 석방된 박유천은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진심으로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다음날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이 팬들이 보내준 선물에 둘러싸여 있는 박유천의 근황을 공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이처럼 마약 관련 선고 이후 끝난 줄 알았던 박유천의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