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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세빌리아의 이발사' 첫 장사 개시‥손님들 대만족 시킨 서비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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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every1='세빌리아의 이발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첫 장사가 시작됐다.

18일 방송된 MBC every1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는 스페인 미용실과 이발소의 오픈 첫 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앤디표 김치찌개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직원들은 첫 오픈을 맞아 바쁘게 가게로 향했다. 미용실팀은 가게로 향하는 길 경쟁 미용실도 유심히 살펴보는 등 진지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미용실팀은 시작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가게 열쇠를 숙소에 두고 왔던 것. 이때 이민정이 "주인 분에게 스페어 키가 하나 없을까"라며 센스를 발휘했다. 이민정은 적극적으로 미용실 주인에게 스페어키의 존재에 대해 물었고, 덕분에 세 사람은 숙소에 되돌아가지 않고 가게 문을 오픈할 수 있었다.

이발소팀은 출근하자마자 여자 손님을 받는 듯했다. 여자 손님은 "남자 이발만 되냐"고 물었고, 이남열 이발사는 "커트는 된다"고 첫 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여자 손님이 꺼낸 것은 미용제품 광고 책자였다. 미용제품을 팔고자 했던 것. 이발소팀은 금세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용실팀에서 이민정은 정채연을 상대로 샴푸와 드라이 연습을 했다. 특히 이민정은 수준급의 두피 마사지로 정채연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때 미용실에 한 여자 손님이 방문했다. 손님이 원하는 것은 새치 커버와 뿌리 염색이었다. 정채연은 열심히 염색약을 만들었고, 수현 디자이너는 섹션을 많이 나눠 꼼꼼하게 염색에 들어갔다. 염색 손님뿐아니라 수분 트리트먼트와 매직을 원하는 손님까지 모두 머리를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이발소도 커트와 수염 면도 손님을 받았다. 이남열 이발사는 바디랭귀지를 사용해 손님과 소통하며, 한국인과 모질이 달라 기계도 잘 나가지 않는 상황이 와도 당황하지 않고 가위로 면도를 했다. 손님은 145년된 면도칼의 등장에 잠시 놀라는 듯도 했지만 금세 적응, 이남열 이발사에게 완전히 얼굴을 맡겼다. 손님은 시원하게 드러난 이목구비에 미소를 지었다.

이윽고 어린이 손님까지 이발소를 방문했다. 어린이 손님은 이발이 시작되자마자 갑자기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같은 기세에 김광규는 뽀통령을 소환시켰다. 어린이 손님은 금세 울음을 그치곤 어린이 전용 의자에 앉아 폭풍 핸들링까지 선보였다. 이남열 이발사는 빠른 속도로 이발을 마무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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