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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저스티스’ 최진혁, 범인과 거래 “양철기는 살인사건 용의자” 폭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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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 2TV : '저스티스’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최진혁이 7년 전 사건에 의심을 품었다.

18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이 양철기(허동원 분)을 살인사건과 연관해 수사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양철기 사건을 맡은 서연아(나나 분)이 양철기를 이태경 동생이 살해된 사건과 연관지었다. 이태경은 “말이 안 되잖아 걔는 분명 음주운전 사고로 그렇게 된 거고”라고 말하며 의아해했다.

동생 사건과 양철기 사건의 연관성을 생각하는 이태경에게 송우용은 “뭐가 달라질까 더 알게 된다고. 그때 우리가 한 선택”이라며 더는 생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태경은 우연일 거라며 신경 쓰지 말라면서도 “근데 형 양철기 진짜 왜 빼내려는 거야?”라고 송우용에게 물었다. 송우용이 아무 대답을 내놓지 못하지 이태경은 됐다며 자리를 떠났다.

이태경은 의심을 거두지 않고 남원기(조달환 분)에게 아현동 살인사건 당일에 택배기사의 동선 확인을 부탁했다. 확보한 CCTV를 확인하던 이태경은 7년 전 동생의 재판에 출석했던 여고생과 현재 살인사건 용의자 양철기가 만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이태경은 여고생을 찾아가 “그날 양철기 왜 만났어”라며 물었다. “그날 받은 게 뭐야”라고 물었지만 여고생은 “너한테 중요한 일이 나랑 무슨 상관인데”라며 거절하며 “궁금하면 그 사람한테 직접 물어”라고 말했다.

이태경은 양철기를 찾아가 CCTV를 확인했다며, 7년 전 사건에 대해 물었다. 양철기는 “궁금해? 네 동생이 어떻게 죽었는지?”라고 말해 이태경을 자극했다. 이태경은 “(네가) 내 동생이랑 무슨 상관이냐고” 되물으며 양철기의 멱살을 잡았다.

양철기로부터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 이태경은 재판에서 양철기의 변호인임에도 불구하고 “변론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양철기를 자극했다.

방송 말미에는, 재판에서 양철기를 변론하지 않는 덕분에 양철기와의 거래에 성공한 이태경이 결심 공판에서 양철기의 편을 들어 양철기를 출소시키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태경은 “피고인 양철기는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맞습니다.”라며 서연아의 말에 동의했다. 그러면서도 “이 재판은 논현동 폭력사건을 다루는 자리”라며 살인사건 관련해서는 검찰이 살인죄로 기소를 해야 한다는 변론을 내놓아 승소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송우용(손현주 분)의 계획이었고, 송우용은 이태경에 대한 어두운 본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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