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 의금부에 체포→신세경에 복수 다짐

MBC='신입사관 구해령'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차은우가 의금부에 체포됐다.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자신을 사칭하는 구해령(신세경 분)을 만나러 온 이림(차은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해령의 정체를 알게 된 이림은 "매화 서책이 쓰이느라 쓰인 나무가 아깝다면서. 매화의 절필을 바라는 규수인지, 매화 행세로 돈을 버는 사기꾼인지 하나만 하라"고 이전의 악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구해령은 "그러는 선비님도 그렇게 매화 편을 들더니 매화 본인이었냐"고 적반하장으로 화를 내곤 "사정이 있었다."고 변명했다.

이림은 구해령이 자신에게 사과를 하려하자 "사과를 할 대상은 내가 아니고 따로 있다"며 "그대가 내 소설을 얼마나 하찮게 여기든 저 사람들의 마음은 진심."이라고 '매화 선생'의 서명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가리켰다.

이후 구해령은 모두 앞에 나서 "저는 매화 선생이 아니다"고 사과했다. 이에 그치지 안고 구해령은 "그러나 매화 선생이 이 자리에 있다"고 이림을 바라봤다. 매화 서생의 팬들은 "남자냐"며 이림의 정체에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의금부가 현장에 들이닥쳤다. 의금부는 서책을 모두 압수하고 매화 서생을 체포하고자 했다. 이림과 구해령은 함께 도망다녔지만, 구해령은 잡힐 위기에 처하자마자 이림을 의금부 관원에게 넘기며 배신했다. 이후 이림은 "복수할 거야"라며 구해령에게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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