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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POP이슈]"100% 환불 가능"…싸이 '흠뻑쑈', 취소표 쇄도→예정대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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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싸이의 '흠뻑쇼' 환불 요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18일 인터파크 관계자는 "싸이 '흠뻑쑈' 취소 요청이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흠뻑쇼'는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100%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아티스트에 대한 관객들의 반발이 심해 예외적인 처리를 하게 된 것이다. 싸이 기획사에서 결정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환불 방법은 인터파크 티켓 고객센터에 전화해 아티스트 개인 이슈로 환불을 요청하면 된다고 전해졌다. 다만 공연 일자에 따라 취소 가능 시간은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9일 진행되는 부산공연의 경우, 이날 오후 5시까지만 취소가 가능하다고.

싸이의 소속사가 환불 100%로 표를 취소해주는 것은 싸이의 성접대 의혹이 불거진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싸이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성 접대 의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싸이는 경찰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한편 싸이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도 '흠뻑쑈'를 진행 중이다.

공연은 지난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7월 19~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7월 26~27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일 광주 월드컵경기장, 8월 9~11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 8월 17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 8월 2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이어질 예정.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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