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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지고 있어도 질 것 같지 않은 LAD…대포 군단이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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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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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홈런은 '야구의 꽃'이라 불린다. '홈런왕은 캐딜락을 타고 타격왕은 포드를 탄다'라는 메이저리그의 격언도 홈런의 매력을 설명하는 말이다.

한 순간에 경기 결과를 뒤바꿀 힘이 있고 하늘을 수놓는 호쾌한 한 방은 보는 이의 가슴을 뻥 뚫리게 할 만큼 매력 만점이다.

LA 다저스가 대포 공세를 펼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2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다저스는 1회 A.J.폴락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6회 훌리오 유리아스의 1타점 적시타로 2-0으로 앞서 갔다. 필라델피아는 6회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브래드 밀러의 밀어내기 볼넷, 애덤 헤이슬리의 투수 땅볼로 2-2 균형을 이뤘다.

다저스는 경기 후반 들어 대포 군단의 위용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7회 맥스 먼시의 우전 안타에 이어 데이빗 프리즈의 우월 투런 아치로 4-2로 전세를 뒤집었다. 지난달 14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34일 만에 터진 시즌 9호 홈런.

그리고 다저스는 8회 저스틴 터너의 좌월 2점 홈런으로 6-2로 점수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9회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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