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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류현진, 홈에서 마이애미 맞아 후반기 첫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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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류현진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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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로 시즌 11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0일(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전에 시즌 19번째 선발 등판한다.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후반기 첫 선발 등판에서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치고도 구원진의 난조로 시즌 11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류현진은 최악의 승률(35승 57패·0.380)을 기록 중인 마이애미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현재 10승 2패로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3위인 류현진은 1승을 추가하면 공동 1위인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 브루어스)를 따라잡을 수 있다.

류현진은 마이애미전에 통산 3차례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했다. 올 시즌앤 평균자책점 1.78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류현진은 안방에서는 9번 선발 등판해 7승 무패 평균자책점 0.85로 더욱 강했다. 강력한 면모를 뽐내고 있는 류현진으로서는 올해 최약체 전력인 마이애미를 홈에서 맞아 1승을 챙기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마이애미는 팀 타율(0.243) 23위를 비롯해 팀 홈런(74개)과 팀 장타율(0.364)이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다. 팀 내에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타자는 브라이언 앤더슨(13개), 개릿 쿠퍼(11개), 호르헤 알파로(10개) 3명뿐이다.

마이애미의 선발투수도 올해 빅리그에 데뷔한 우완 투수 잭 갤런(24)이 나선다. 갤런은 올 시즌 4경기에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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