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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정병국이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
18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6시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정병국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당일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용의자의 신원을 확인했고 정병국을 체포했다.
정병국은 조사에서 범행을 일부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며 추가 조사를 통해 여죄를 확인할 예정이다.
사진ㅣ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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