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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FM 대행진' 김보라 "교복 부담 NO, 편하게 10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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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김보라가 10대 연기에 다시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전 방송한 KBS 쿨FM '박은영의 FM대행진'에는 '동안 대표주자' 김보라가 나와 영화 '굿바이 썸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보라는 고등학생 역할에 대해 "원래 10대 연기를 많이 해서인지 부담이 없었다. 하지만 'SKY캐슬'의 혜나처럼 독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김보라는 "많은 분들이 저를 동안으로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덕분에 스스로 교복에 대한 부담 없이 편하게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때 동안 이미지로 인해 배역 고민이 깊었음을 고백했다. 김보라는 "동안 이미지 때문에 성인 배역 오디션을 볼 때마다 떨어졌다. '언제까지 학생 역할만 해야 하나', '난 뭘 해야 할까' 등 이미지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또 "하지만 동안 이미지를 가진 선배님들이 40대가 되어서도 학생 역할을 하는 걸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됐다. 괜히 안 좋게만 생각한 것 같아서 마음을 고쳐 먹었다. 그때부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그게 2년 전인 23살 때"라고 말했다.

김보라가 출연하는 영화 '굿바이 썸머'는 시한부 인생이지만 지금이 제일 중요한 소년 '현재'(정제원)와 다가올 미래가 더 고민인 '수민'(김보라)의 뜨거운 여름날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5일 개봉한다.

올해 25살인 김보라는 2004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다. 앞선 JTBC 드라마 'SKY캐슬'에서도 학생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gj920@ytnplus.co.kr)

[사진 =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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