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제공 |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박명수가 투자의 귀재로 다시 태어난다.
17일 방송된 채널A 타임슬립 게임쇼 ‘리와인드-시간을 달리는 게임’(이하 ‘리와인드’) 1회에서 박명수 팀이 하루 만에 5720만원의 종잣돈을 모으며 김종국 팀과 하하 팀을 제쳤다. 박명수는 매 투자 라운드마다 화려한 활약을 펼쳤고 ‘투자 1인자’로 등극했다.
‘리와인드’는 매회 특정 연도를 지정한 뒤, 해당 연도의 실제 상품에 투자를 하면서 ‘리워드 페이’를 쌓아가는 신개념 타임슬립 게임쇼다. 김성주, 박명수, 김종국, 하하가 4MC를 맡았다.
김성주는 ‘리와인드 페이’를 움직이는 큰손으로 투자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박명수, 김종국, 하하가 팀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투자 대결을 펼친다. 박명수 팀에는 뮤지와 에이프릴 진솔, 하하 팀에는 이지혜와 김하온, 김종국 팀에는 양세찬과 박경이 각각 합류했다.
1회 방송의 타임슬립 연도는 1999년도였다. 게임의 1라운드는 1999년과 관련된 5개의 모의고사 퀴즈를 맞히면 팀 별로 투자 종잣돈을 모을 수 있게 하는 형식이었다.
게임 초반부터 “나 재테크 전문이야”라며 자신감을 내비친 박명수는 1라운드 모의고사에서 다섯 문제를 모두 맞혀 현장을 놀라게 했다. 1라운드 결과 박명수 팀은 종잣돈 4000만 원, 하하 팀 1000만 원, 김종국 팀 400만 원을 획득했다.
2라운드는 실전 재테크 라운드였다. 김성주가 1999년 당시 출시됐던 투자 종목들을 제안하면 팀 별로 상의 후 가장 수익이 높을 것 같은 곳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성주는 “종잣돈 전액을 5년간 한곳에 투자해서 목돈을 만들려고 한다. 1999년 12월 1일 기준 출시된 재테크 상품들(금, 정기예금, D포털주식, ‘바이코리아’ 펀드) 중 투자할 곳을 선택하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 팀은 금, 하하 팀은 정기예금, 김종국 팀은 금을 선택했다. 이어 제안된 상품들의 5년간 월별 수익률이 공개됐고, 금 43%, 예금 40%, 펀드 33%, 주식 -11%로 금이 1등이었다. 이로써 박명수 팀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투자에 성공했다. 박명수는 2라운드 결과를 확인 후 환호했다.
2라운드까지 합산한 금액은 박명수 팀 5720만원, 하하 팀 1400만원, 김종국 팀 572만원으로 박명수 팀은 1회부터 압도적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회 방송에서는 이 결과를 토대로 팀 별로 어떻게 이익을 창출할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리와인드’는 ‘만약 과거로 돌아간다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즐거운 상상에 답을 찾기 위해 전설의 콤비 ‘하.명.국(하하, 박명수, 김종국)’이 17년 만에 다시 뭉쳐 방송 전부터 기대를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 하명국의 케미는 명불허전이었다. 오디오를 쉴 틈 없이 채우는 김종국을 박명수가 견제하면서 폭소를 유발했다. 하하는 거침없는 입담의 이지혜와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대한민국의 성장과정을 되짚어 보며 투자 안목을 키워보는 채널A 인생역전 타임슬립 게임쇼 ‘리와인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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