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프렌즈’ 홍윤화, 차진 입담+애드리브로 존재감 과시

▲ 사진=tvN '뭐든지 프렌즈' 방송 캡처

'대세 먹방요정' 홍윤화가 차진 입담과 애드리브로 '뭐든지 프렌즈'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송한 tvN '뭐든지 프렌즈'에서 홍윤화는 박나래, 양세형, 문세윤, 양세찬, 황제성 등과 함께 절친들만의 거침없는 입담과 '먹방 요정'다운 활약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문난 개그계 친구들답게 첫 등장부터 시트콤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 개그 분장을 한 채 콩트의 향연을 벌였다. 이어 홍윤화는 문세윤과 함께 찜복을 입고 등장, 심상치 않은 두 사람의 모습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뭐든지 프렌즈'는 본격 사비 탕진 버라이어티로, 이날 홍윤화는 '랭킹마트' 코너의 주제인 '내 돈 주고 사긴 아깝고 남이 사주면 감사한 물건' 앞에 박나래가 50만원이 넘는 금액을 탕진하자 "진짜 큰 손이다"라며 놀리는 등 현실 친구이기에 할 수 있는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홍윤화는 실제 판매되고 있는 짜장면을 찾아야하는 상황에서 먹방요정다운 예리한 촉을 발휘하며 활약했다.

벨기에산 눈꽃 짜장면을 본 홍윤화는 "우리도 왠만한 건 다 먹는데.. 아무리 달아도 초콜릿은 아니다"라며 "차라리 공깃밥을 올려달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계속해서 나오는 메뉴마다 "있을 것 같아, 주문할게요"를 외치는 홍윤화의 주문은 계속됐고, 최종 선택한 고추갈비 짜장이 나오자 세상 해맑게 진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한 홍윤화는 절친들로부터 "뺏어먹을까봐 이상한척 하는거 아니냐"는 말에 "별로 맛 없어요"라며 계속해서 먹방을 선보였고, 어느 때보다 열심인 홍윤화의 모습은 또 한번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시중에 판매되고 있던 메뉴로 정답까지 맞추며 공짜 시식을 즐긴 홍윤화는 "오늘 잘먹고 잘 얻어 갑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뭐든지 프렌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