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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강정호, 3일만에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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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강정호가 11일(한국시간)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타격하고 있다. 2019.04.11. 시카고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일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물렀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고, 시즌 타율은 0.187에서 0.183(153타수 28안타)으로 떨어졌다.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은 주전 유격수 케빈 뉴먼을 쉬게 하고 강정호에게 유격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후반기 첫 우완 상대 선발출전이었다.

강정호는 1-1로 맞선 2회초 1사 1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우완 선발 다니엘 폰세델리온을 상대로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1-2로 뒤진 3회초 무사 1,2루선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돼 아쉬움을 삼켰다. 강정호는 4-3으로 앞선 6회초엔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불펜투수 존 브레비아를 상대로 파울 홈런 뒤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6으로 뒤진 9회초엔 강정호 타석에서 대타가 애덤 프레이저가 기용돼 더 이상 타석에 서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5-6으로 패했다. 중부지구 4위인 피츠버그는 후반기 1승5패로 부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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