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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KBS·SBS·MBC, 수목극 격돌..‘저스티스’ 승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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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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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KBS2, SBS, MBC가 일제히 수목극 첫 방송을 내보낸 가운데, KBS2 ‘저스티스’가 시청률 수치에서 근소하게 앞서면서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 된 KBS 새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1,2회는 각각 6.1%, 6.4%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은 4%와 6%를 기록했고, SBS ‘닥터 탐정’은 4.6%, 5.7%에 그쳤다.

2회 시청률부터는 세 드라마가 1%p 수준의 차이로 접전을 펼치는 모습이라 추후 분위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

세 드라마는 각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한 변호사 이태경(최진혁)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이 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들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소셜 스릴러 드라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조선의 첫 문제적 여사(女史) 구해령과 반전 모태솔로 왕자 이림의 ‘필’ 충만 로맨스를 그린 팩션 사극이고, ‘닥터탐정’은 산업현장의 사회 부조리를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담은 신종 메디컬 수사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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