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김영옥(왼쪽부터 시계방향), 나문희, 고두심, 박원숙 / 사진제공=KBS |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을 향한 후배들의 응원이 이어진다.
18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져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을 향한 후배들의 응원 릴레이가 펼쳐졌다. 네 배우가 오랜 시간 연기 인생을 이어온 만큼 쟁쟁한 후배들이 총출동했다.
먼저 정일우는 데뷔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자신의 할머니 역할을 맡았던 나문희에게 응원을 전했다. 특히 “명절마다 나문희 선배님을 찾아간다”는 정일우의 깜짝 고백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정일우가 나문희의 반전 면모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유진이 극중 시어머니로 마주했던 박원숙에게 응원을 이어갔다. 유재석이 “유진 씨의 친정 엄마 역할을 맡았던 고두심 선생님도 함께 계시다”고 전하자 유진이 밝은 톤으로 “엄마”라고 부르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박원숙에게 응원을 전하던 목소리보다 반가운 마음이 더욱 짙게 담겨 있어 현장은 발칵 뒤집혔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나문희와 영화 ‘S 다이어리’ ‘걸스카우트’,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을 같이 했던 김선아의 응원 전화가 걸려왔다. 무엇보다 김선아는 과거 공백기 시절 받았던 나문희의 손편지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가 “나문희 선배님의 편지 덕분에 배우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힌 손편지 내용은 과연 무엇일까.
이러한 후배들의 열띤 응원에 스튜디오는 훈훈한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할미넴 김영옥의 예측불가 리액션이 유쾌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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