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사진=SB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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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미로예술시장 에비돈집이 점심장사에서 진땀을 뺐다.
17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네 번째 지역인 강원도 ‘원주 미로예술시장’ 편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최근 백종원의 제안으로 ‘포방터 돈가스집&인천 덴돈집’ 유학길에 오른 에비돈집은 고민 끝에 에비돈을 단일메뉴로 점심장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단출하게 줄어든 메뉴에도 불구하고 점심장사는 순조롭지 못했다. 주문은 계속 밀렸고, 시행착오가 속출했다. 백종원은 “다음주는 최소 100인 분 나갈 텐데”라며 “오늘 장사가 힘든 이유가 ‘메뉴 변경’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힘들어도 이겨내야 한다”고 일침하며 비효율적이었던 테이블 설계에 대해서는 “0점도 아닌 마이너스 설계”라며 “기본이 안 된 사람이 설계한 것”이라 덧붙였다.
이날 ‘장사 후배’ 에비돈집을 위해 가게에 방문한 포방터 돈가스집 사장도 조언을 건넸다. 포방터 사장은 “초반엔 방송 때문에 장사가 잘 되지만 갈수록 손님이 줄어들게 된다”며 “지금 상태의 돈가스는 정말 아니다”라고 일침했다. 이어 “내 돈가스는 기술이 아니다”며 “내 몸이 피곤하고 고단해야 손님들의 입이 즐거워진다”라는 철학을 전하며 “내가 백 대표님은 아니지만 내가 아는 지식 안에서 도움을 드리겠다”라며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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