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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성폭행 혐의로 논란이 됐던 강지환이 검찰에 송치된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오늘(18일) 오전 10시 경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집에서 외부 스태프 A, B씨를 각각 성폭행, 성추행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체포 이후, 그는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지난 11일, 강지환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그리고 12일 강지환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구속됐다.
그리고 15일 강지환은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저의 돌이킬 수 없는 잘못으로 크나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 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고 사과했다. 또한 "저의 잘못에 대한 죗값을 달게 받고 속죄하며 살도록 하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이 사건으로 강지환은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라며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됐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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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17일 SBS 측은 경찰이 강지환의 이상행동 때문에 마약 수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강지환은 사건 당일 경찰이 출동했을 때, 성폭행을 한 후 집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행동을 한 것.
피해여성들은 당시 강지환의 행동에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피해자들의 변호사 역시 "경찰이 도착했을 때 경찰을 피해자들이 있는 방으로 안내한 건 강지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강지환에 대한 마약 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한 상황이다.
한편 강지환이 출연하던 TV조선 '조선생존기'는 대체 배우 서지석을 투입, 오는 27일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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