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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레알 1군 프리시즌 합류' 쿠보, 2019-2020시즌 2군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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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쿠보 타케후사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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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쿠보 타케후사가 2019-2020시즌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서 뛸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각) "후베닐A에 등록된 쿠보는 2019-2020시즌 1군에 합류하지 않고 카스티야에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일본 J리그1 FC도쿄에서 활약한 쿠보는 지난달 14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는 현재 레알 1군 선수단과 함께 캐나다로 떠나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어 매체는 "레알은 쿠보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레알 카스티야의 라울 곤살레스 감독은 쿠보를 육성할 계획이다. 쿠보는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그랬던 것처럼 필요시 1군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레알의 비유럽(NON-EU) 쿼터를 차지하는 선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데르 밀리탕, 비니시우스, 호드리구 고에스다. 발베르데는 최근 스페인 시민권을 확보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는 호드리구의 몫이 될 전망이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NON-EU 선수를 최대 3명까지 등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쿠보가 1군에 합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이적해 온 호드리구가 임대를 떠나게 된다면 지네딘 지단 감독 밑에서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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