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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성용 교체 출전' 뉴캐슬, 울버햄턴에 0-4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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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기성용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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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이 울버햄턴 원더러스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바라봐야 했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각)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 트로피 울버햄턴전 첫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전반 15분 문전 앞에 위치해 있던 디오구 조타가 조니 카스트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2분에도 울버햄턴이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모건 깁스-화이트카 조니의 패스를 받아 왼발로 마무리했다. 조타는 2-0으로 앞선 전반 40분 뉴캐슬의 자말 라셀레스의 볼을 가로채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은 우위를 점한 울버햄턴이 완전히 내려 앉았다. 뉴캐슬은 분위기 반전을 꾀하기 위해 후반 13분 대거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이날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기성용은 팀이 0-3으로 뒤진 후반 13분 존조 셸비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교체 투입된 기성용은 뉴캐슬의 중원에 배치돼 포백 보호 임무와 볼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미 기울어진 경기 상황을 바꾸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뉴캐슬은 후반 40분 코너킥 수비 과정에서 토마스 알란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쐐기 실점을 허용했다. 경기는 울버햄턴의 대승으로 끝났다.

한편 뉴캐슬은 맨체스터 시티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패자와 오는 20일 3-4위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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