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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남북 대결 성사' 벤투호, 10월 북한 원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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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파울루 벤투 감독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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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오는 10월15일 북한 원정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 랭킹 37위)은 17일(한국시각)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진행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결과, 북한(122위), 레바논(86위), 투르크메니스탄(135위), 스리랑카(201위)과 H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오는 9월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월드컵 2차 예선에 돌입한다. 그에 앞서 9월5일 친선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A매치 기간에는 스리랑카와의 홈경기(10일)와 북한과의 원정경기(15일)가 예정돼 있다. 평양에서 남북 대결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과거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전이 3국에서 열렸던 전례가 있는 만큼, 북한 원정 성사 여부를 속단할 수는 없다. 북한과의 홈경기는 내년 6월4일 열린다.

한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는 각 조 1위 8팀과 2위 중 상위 4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을 받은 한국은 무난히 최종예선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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