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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뉴캐슬, 스티브 브루스 감독 선임…계약 기간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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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티브 브루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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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았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은 브루스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발표했다.

뉴캐슬은 지난달 30일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CSL) 다롄 이팡으로 떠나면서 대체자를 물색했다. 차기 감독으로 조세 무리뉴, 스티븐 제라드 등이 거론됐지만, 구단의 선택은 브루스 감독이었다.

앞서 브루스 감독은 위건 애슬레틱, 선덜랜드, 애스턴 빌라, 헐 시티, 셰필드 웬즈데이 등 잉글랜드의 다양한 클럽을 지휘한 바 있다.

뉴캐슬의 새 사령탑에 오른 브루스 감독은 "뉴캐슬 감독으로 임명돼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곳은 아버지와 함께 응원했던 클럽이다. 매우 특별한 순간이다. 커다란 도전이 기다리고 있지만, 이겨낼 것이다. 뉴캐슬에서 성공하길 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브루스 감독이 뉴캐슬 감독으로 선임돼 기성용의 입지에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현재 기성용은 중국에서 열린 2019 프리미어리그 아시아트로피 대회에 참가해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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