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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베니테스 거른 뉴캐슬, 브루스 선임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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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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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베거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감독 선택이다.

뉴캐슬은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브루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새롭게 부임한 브루스 감독은 전형적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특화된 중위권 감독으로 평가 받는다.

브루스 감독은 쉐필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허더즈필드, 위건, 크리스탈 팰리스, 버밍엄, 선덜랜드, 헐 시티, 아스톤 빌라, 셰필드 웬즈데이 등서 감독직을 역임했다.

앞서 뉴캐슬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과 마찰을 빚어 재계약 대신 이별을 택한 바 있다. 그가 이적료와 선수 수급을 보장받기를 원하자 냉정하게 내쳤다.

이별 과정도 깔끔하지 않았다. 베니테스 감독은 재계약 의사가 있었지만, 구단에게 아무런 통보를 듣지 못한 채 자신과 팀의 이별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듣게 됐다.

자연스럽게 뉴캐슬 팬들도 뿔이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베니테스와 이별이 알려지자 뉴캐슬 팬들은 마이크 애슐리 구단주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아랍 구단주의 인수설이 돌던 뉴캐슬은 검증 문제로 구단 인수가 지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번에도 이적이 무산될 확률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감독 선임부터 구단 인수 지연까지 뉴캐슬 팬들에게는 한숨 나오는 여름이 이어지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뉴캐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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