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17일 "9월5일과 11월9일 친선경기를 열 계획이다. 2차 예선 대진 결과에 따라 상대 팀과 경기 장소가 정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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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4번 포트 팀과 9월10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원정 경기를 벌인다. 현재 4번 포트의 중동권 국가로는 쿠웨이트와 예멘이 있다. 또 장거리 원정 부담이 있는 중앙아시아의 투르크메니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이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말레이시아도 한 조에 묶일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 관계자는 "2차 예선 첫 원정 경기 상대가 중동권 국가라면 9월5일 친선 경기도 인근 국가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11월9일 두 번째 친선경기 역시 9월과 같다. 대표팀은 11월14일 2번 포트에 속해있는 이라크와 시리아, 오만, 레바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과 예선 4차전을 치러야 한다.
대표팀 관계자는 "11월19일 평가전은 올해 마지막 A매치이다. 축구팬들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인사 차원에서 홈경기 개최를 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상대국이 중동으로 정해진다면, 국내 추진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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