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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사인 요청 무시한 베일, 프리시즌부터 야유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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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균재 기자]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프리시즌부터 야유를 받았다.

스페인 마르카는 17일(한국시간) "베일이 몬트리올서 열린 프리시즌서 팬들의 사인 요청을 거절하자 야유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선수들이 호텔에서 훈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에 오르는 과정이었다. 베일은 이어폰을 낀 채 휴대폰만 응시한 채 버스로 향했다. 팬들의 사인 요청에도 반응조차 안했다. 팬들은 베일의 이런 행동에 야유를 쏟아냈다.

베일은 레알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부진과 부상 덫에 걸려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다시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지네딘 지단 감독은 베일과 이별을 원하고 있다.

정작 베일은 레알과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아 느긋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레알을 떠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베일은 여름 이적시장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되고 있다.

가뜩이나 팀 내 입지가 불안한 베일은 이번 야유로 쉽지 않은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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