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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상하이 선화 김신욱, 두 경기 연속 골…최강희 감독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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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신욱 / 사진=상하이 선화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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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전북 현대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CSL) 상하이 선화로 이적한 김신욱이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상하이 선화는 16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CSL 18라운드 허난 젠예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상하이 선화는 시즌 4승3무11패(승점 15)를 기록해 13위로 올라섰다.

이날 선발 출전한 김신욱은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동료의 헤더슛이 막히자, 재차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12일 허베이 화샤 싱푸과의 데뷔전에서 헤더 골을 넣은 이후 두 경기 연속골이다.

김신욱은 후반 19분 총쩐의 결승골에도 관여했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 위치해 있던 김신욱은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 헤더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쳐냈다. 뒤이어 쇄도하던 총쩐이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경기는 상하이 선화의 승리로 끝났다.

상하이 선화 지휘봉을 잡아 첫 승을 거둔 최강희 감독은 중국 매체 시나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두 골을 리드하고도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동점을 허용하게 됐다. 우리는 좀 더 과감하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후반전에 도전적으로 나서 승리하게 됐다"면서 "이기는 것도 좋지만, 팀의 문제점을 찾아야 할 것 같다. 수비 조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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