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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2경기 3골’ 지동원, 무릎 다쳐 3~5개월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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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지동원(28·마인츠05)이 새로운 팀으로 이적한 후 공식 데뷔전도 치르기 전에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마인츠는 16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지동원이 무릎 연골 수술을 받았다. 3~5개월 출전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평가전 2경기 3골의 상승세가 끊겼다.

지동원은 11일 아이스바흐탈과의 연습경기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2018-19시즌에도 내측 측부 인대 부상 등 무릎 문제로 11경기를 결장했기에 더 우려스럽다.

매일경제

지동원이 마인츠 공식 데뷔전도 치르기 전에 무릎을 다쳐 3~5개월 결장한다. 사진=마인츠 공식 SNS


루벤 슈뢰더(44) 마인츠 단장은 독일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모두가 지동원의 부상에 슬퍼하고 있다. 새로 영입된 선수가 정규리그 개막도 맞이하지 못하고 전력을 이탈하는 것인 상당히 씁쓸한 일”이라고 아쉬워했다.

슈뢰더는 지동원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인물로 알려졌다. “지동원은 훌륭한 성품을 지녔으며 모범적인 선수이다. 부상 재활 후 100%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며 신뢰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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