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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북,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영입 "전북의 새 스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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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승대 / 사진=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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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가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포항 스틸러스로부터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이다.

전북은 측면뿐만 아니라 최전방과 쉐도우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공격수 김승대를 영입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추게 됐다.

특히 김승대의 장점인 수비라인을 무너뜨리며 문전으로 침투하는 능력과 공간을 창출하는 플레이는 전북 '닥공'에 날카로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58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을 할 정도의 강한 체력과 왕성한 활동량은 K리그1 3연패 우승을 목표로 하는 전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승대는 첫 시즌에 21경기 출전, 3골 6도움을 기록해 두각을 나타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10득점 8도움으로 K리그 영 플레이어를 수상했으며,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한 김승대는 2015 EAFF 동아시안컵 대표팀에 선발됐으며, 2016년에는 중국 옌볜 푸더에서 1년 6개월간 활약한 뒤 포항에 복귀했다.

김승대는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전북에 왔다. 팀의 목표인 K리그 3연패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팀에 하루 빨리 적응해 최고의 동료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전북과 전주성의 새로운 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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