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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쿠티뉴+뎀벨레+530억? NO"...PSG, 바르사의 네이마르 스왑딜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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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PSG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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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내놓은 바르셀로나의 파격 제안을 거절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네이마르 재영입을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PSG에 필리페 쿠티뉴와 우스만 뎀벨레 그리고 4000만 유로(약 529억 원)의 현금을 지불하는 파격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이는 당장 자금을 동원할 수 없는 바르셀로나가 내린 최선의 제안이었다.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에 1억 2000만 유로(약 1588억 원)를 지출한 바르셀로나로서는 고심 끝에 선수가 포함된 스왑딜을 제안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제안은 보기 좋게 거절을 당했다. 아스는 17일(한국시간) 후속 보도를 통해 PSG는 바르셀로나가 내민 대형 스왑딜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바르셀로나가 제시한 제안에 전혀 관심이 없다. 적어도 네이마르를 데려올 때 지불했던 세계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약 2938억 원)를 되찾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더구나 알 켈라이피 회장은 최소 3억 유로(약 3973억 원)가 되지 않는 조건에는 협상 테이블조차 마련하지 않을 것임을 공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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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네이마르는 PSG에서 최소 3600만 유로(약 476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이는 세금을 제외하고 네이마르가 순수하게 PSG로부터 받는 돈이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현재 연봉을 대폭 줄여서라도 바르셀로나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한다.

네이마르는 PSG 훈련 복귀 첫날이던 16일 레오나르두 PSG 단장과 3시간에 걸친 이야기를 나눴다. 네이마르는 이 자리에서 레오나르두 단장의 적극적인 설득에도 불구,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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