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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포인트1분] ‘바람이 분다’ 김하늘, USB 영상 속 감우성 모습보고 오열.. 시청자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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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JTBC '바람이 분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김하늘이 감우성의 USB 영상을 보고 슬퍼했다.

15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에서는 USB 영상을 보고 슬퍼하는 이수진(김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포토카드에 색종이 카드가 없어졌다는 걸 안 이수진(김하늘 분)은 카드를 찾다가 권도훈이 보관하고 있던 USB 영상을 발견했다. 영상 속에는 담담하게 자신이 마주한 상황을 얘기하는 권도훈이 있었고 “버텨야 해, 도훈아. 시간이 없지만 지금이라도 사랑하는 T사람들과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꼭 버텨야 해”라고 굳건한 의지를 이야기했다.

이어 “오늘은 너의 아내이자 네 인생의 전부인 네가 제일 사랑하는 수진이를 만난 날이야. 수진이를 만난 건 우연이였어. 아니 기적이었지. 오늘은 기적 같은 날이야. 천사를 만났지. 매일매일 기억을 잃어가겠지만 제발, 절대 오늘은 잊지 마”라고 이야기하기도. 영상을 보던 이수진은 눈물을 흘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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