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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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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급 고산-태전에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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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내 대표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광주시 고산-태전에 2,871가구 규모의 대단지 더샵 브랜드타운을 선보인다. 8월 C1블록에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라는 단지명으로 1,396가구의 더샵 아파트를 분양하고 추후 C2블록에 1,47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와 같이 단일브랜드가 한 지역에 밀집된 브랜드타운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다. 규모가 큰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고 후속단지가 분양됨에 따라 빠른 인프라 확충과 커뮤니티 형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GS건설이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1·2차'는 안산에 처음 공급된 '자이' 아파트로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1·2차를 합쳐 약 7000가구가 공급됐는데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수 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는 ‘포스코 텃밭’으로 불릴만큼 더샵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된 곳이다. 이곳에 위치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의 경우 전용 95㎡(31층) 분양권이 5억6,890만 원이다. 분양가(4억9,890만 원)와 비교해 7,000만 원이 높다.


더욱이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약 2만여 가구가 조성되는 고산-태전에 들어서고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등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완료한 태전도 바로 남측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고산-태전에 ‘더샵’이 2,871가구 규모로 들어서게 되면서 광주 지역이 신흥주거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이고 있다.


광주의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고산-태전에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고 인프라 조성이 완료되면 기존 광주와는 비교할 수 없는 또 하나의 미니신도시가 완성될 것”이며 “또 브랜드 아파트 타운이 형성되는 곳은 시세가 오르기 때문에 향후 고산-태전이 광주 속에 강남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편 8월 분양을 앞둔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전 가구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특화설계가 대거 적용된다.


먼저 단지에는 지역 내 보기 드문 단지내 사우나시설이 마련되고 실내 체육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 커뮤니티를 제공한다.


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도 걱정없이 운동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비롯해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에어샤워부스(동 출입구), 세대 내 빌트인 청정환기시스템 등을 도입해 입주민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춰 탈(脫) 서울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사업지에서 약 1.5Km 거리에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 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 오포IC를 통해 서울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세종고속도로를 이용하면 3번국도, 제2영동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수월해 판교를 비롯해 분당신도시와 기타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10분대(3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정거장)면 도달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7월 초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향후 사업지 인근 경기광주역에서 3호선과 분당선, SRT가 정차하는 수서역까지 12분으로 좁혀질 전망이어서 수혜가 기대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광주는 향후 경강선과 여주~원주~강릉으로 이어지는 동서 횡단노선과 원주~제천~안동~신경주~울산~부산(부전) 등을 잇는 남북 종단노선까지 연결돼 전국을 생활권에 둘 수 있는 교통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뿐만이 아니다.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민간택지지구에 공급되는 비규제 단지로 청약 및 전매제한 등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인 만19세 이상이라면 1주택자 뿐만 아니라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현재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여울공원 인근)일대에서 사전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8월 개관할 예정인 견본주택은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마련된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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