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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비디오 거물 틱톡, 국내 MCN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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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비디오 거물 틱톡, 국내 MCN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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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해각서 체결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TikTok)이 국내 대표 MCN 회사 CJ ENM 다이아티비, 샌드박스네트워크, 트레져헌터, 순이엔티와 크리에이터 육성 및 상생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MOU 를 통해 패션, 뷰티, 푸드, 여행, 티로그(Tlog) 등 여러 분야의 역량있는 크리에이터들을 틱톡커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MCN 업계 측면에서는 생태계 외연 확장의 기회를 잡았다는 평가다.


틱톡은 2019년 3분기부터 MCN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광고주와의 직접적인 연결이 가능한 ‘플랫폼 공식 인증 MCN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국내 MCN 업계에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수익화 전략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틱톡은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챌린지 참여 콘텐츠 갯수, 콘텐츠 조회수, 콘텐츠 창의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한 평가를 진행하고 상위 평가를 받은 크리에이터에게 틱톡의 공식 트래픽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틱톡은 “다양한 MCN 파트너사들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하고 잠재력과 역량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을 육성함으로써 틱톡 콘텐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는 투명하고 건전한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최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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