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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캠핑클럽' 핑클, 웃음+힐링 다잡은 원조요정들 #배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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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14년만에 뭉친 핑클이 웃음, 힐링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1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셀프 캠핑 여행을 떠난 핑클 완전체의 모습이 그려졌다.

캠핑 여행을 떠나는 날 당일, 이효리는 1등으로 도착했고 짐이 적은 이효리와 달리 이진과 성유리는 짐을 양손 가득 들고와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는 "나 되게 빨리 가고 싶은데 빨리 갈 수가 없어"라며 막내미를 뽐냈고, 이효리랑 이진이 달려가 짐을 들어줬다.

이효리는 캠핑카 위에 짐을 올릴 수 있는지 올라가봤고, 그때 성유리는 "뒤를 보이지마 우리한테"라며 똥침을 가했다. 이효리는 "야 이제 유부녀야 하지마"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주현이는 아직도 늦는 아이구나? 사람은 안 변한다더니"라며 옥주현을 기다렸다.

이효리는 "내가 핑클때 못했던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게"라는 마음으로 짐정리를 진두지휘(?)해 눈길을 끌었다. 짐정리가 마무리되고, 출발직전 이효리는 긴소매 옷을 찾았다. 이진이 찾아주자 "진이 너가 있어서 참 다행이다 너랑 나랑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진과 이효리는 "우리 핑클때", "야 지난일은 잊어. 너는 블루고 나는 레드였기 때문에 친할 수가 없는거야. 어쨌든 그만큼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그런거라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네명이서 함께 만든 요리를 맛보며 성유리는 "웃긴다 이렇게 넷이 모여서 먹으니까 옛날 생각나"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진짜 좋다"라며 경치와 분위기를 즐겼다. 해가 지고 이효리가 모닥불을 피웠고, 옥주현은 조명기구를 설치했다.

이진은 과거 바지를 즐겨 입었던 것에 대해 "털이 있었는데 제모했지 보통 사람들처럼 있었는데 시원하게 제모했지"라고 시원한 입담을 뽐냈다. 이효리는 "나 오늘 배란일인데 잠깐 오라고 하면 안돼? 아주 잠깐이면 되거든"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가 운전을 했고, 캠핑카 출발과 함께 핑클 노래를 틀었다. 옥주현은 돌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이효리는 "감정 조절 해라"면서 갱년기냐고 유머러스하게 상황을 넘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캠핑클럽'은 데뷔 21주년을 맞은, 1세대 아이돌 '핑클' 그녀들의 '특별한' 캠핑 이야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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