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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복면가왕' 新가왕 후보 지니는 누구? 오진성X상일X허일후X김보연, 아쉬운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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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복면가왕'


[헤럴드POP=나예진 기자]izi 오진성, 스누퍼 상일, 허일후, 김보연이 복면가왕에 출격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왕 1라운드 무대에 선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1라운드 첫무대는 마요네즈와 케첩의 ‘밤이면 밤마다’로 시작됐다. 마요네즈의 시원한 음색으로 시작된 노래는 케첩의 넘치는 흥으로 마무리됐다. 신봉선은 “마요네즈는 가수로 활동하고 계신 분일 것 같고, 케첩은 얼마 전 경사를 맞은 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케첩의 정체를 눈치 챘던 것. 결과는 케첩의 승리였고, 마요네즈는 솔로 무대에서 엑소의 ‘12월의 기적’을 선보였다. 마요네즈의 정체는 ‘응급실’을 부른 가수 izi의 보컬 오진성이었다. 성대결절로 고생했지만, 지금은 낫고 있는 중이라고 근황을 덧붙였다. 그는 “평생 사랑해야 하는 곡이다. 부를 때면 매번 눈물이 난다”고 소개한 자신의 히트곡 ‘응급실’을 한 소절 불렀다.

다음으로 고막남친과 꿀보이스는 ‘1, 2, 3, 4’를 선보였다. 소울이 넘치는 무대에 나르샤는 고막남친은 아이돌 메인보컬로 짐작했고, 꿀보이스에 대해 윤상은 “어린 친구일 것”이라 확신했다. 결과는 꿀보이스의 승리였고, 고막남친의 정체는 2015년에 데뷔한 보이그룹 ‘스누퍼’의 메인보컬 상일으로 드러났다. 상일은 “저희 팀은 국내활동이 아쉽다. 인지도가 높지 않기 때문에, 복면가왕은 몇 년에 한번 올까말까 한 간절한 무대”라고 덧붙였다.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기도. 최근 활동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었다는 상일의 솔직한 이야기에, 나르샤는 선배로서 진지한 조언을 건넸다.

지니와 알라딘은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를 무대로 꾸몄다. 지니의 수준급 실력에 윤상은 “차트 1위곡을 보유하고 있어야 할 특별한 실력”이라고 극찬했고, “지니와 호흡을 맞춘 것이 알라딘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이미 승패가 결정된 것 같다”는 농담으로 방청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과는 지니의 승리였고, 알라딘의 정체는 MBC 스포츠 아나운서 허일후였다. 허일후는 인터뷰에서 “늘 옆에 있는 것 같은 친근한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냉메밀과 콩국수가 장식했다. 두 사람은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를 선보였고, 무대를 본 판정단들은 짐작되는 인물을 거론하며 분분한 의견을 나눴다. 유영석은 콩국수의 노래에 “양수경이 전성기 때 목소리같다”고 이야기하기도. 김구라와 신봉선은 우순실, 전유나, 김수희, 러블리즈 미주 등을 거론했다. 결과는 콩국수의 승리였고, 냉메밀은 하이틴 스타로 데뷔해 48년차 중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보연이었다. 뜻밖의 등장에 판정단은 반가움을 표했고, 김보연이 가수로 활동했던 경력을 알고 모두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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