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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세젤예' 김소연, 자신 버렸던 母최명길 과거史 이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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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소연이 자신을 버렸던 최명길의 과거사를 알게됐다.

14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연출 김종창|극본 조정선)에서는 직장상사, 부하직원 관계에 결혼하게 되는 강미리(김소연 분), 한태주(홍종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선자(김해숙 분)는 강미리에 "외삼촌? 지금와 외삼촌을 네가 왜 찾아? 뜬금없이 외삼촌들이야? 너희 엄마 안 마주친다며 자주 마주칠 일 없다며"라고 학을 뗐다. 이에 강미리는 "집에서는 마주칠 일이 없는데 회사에서 일이 좀 생겨서. 전대표 오빠하고 동생들이 사고를 좀 쳐서요. 그래서 회사가 좀 시끄러워요"라고 말했다.

박선자는 "다시는 만나면 안 되는 인간들이야"라면서 특히 큰외삼촌은 전인숙(최명길 분)이 평범한 집으로 시집을 가자 갑자기 나타나 머리채를 잡는 등 행패부렸던 것을 밝혔고, 강미리는 충격에 빠졌다.

그 시각, 한태주는 전인숙의 동생으로 부터 "너한테 숨겨서 뭐하겠냐 옛날 기사 찾아보면 한줄 나와있는데도 있는데 너만한 딸이 있었어. 아니다 너보다 조금 많은가 했었어 이름이 승현"라며 숨겨진 딸의 존재를 전해들었다.

강미리는 한회장(동방우 분)의 지시에 따라 사건을 조사했고, 나도진이 되려 사건을 크게 만들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한회장은 결국 전인숙 친정일을 눈감아주게 됐고, 대신 퇴사 이야기는 앞으로 꺼내지 말라고 협박했다.

전인숙은 강미리의 도움을 받게 된 상황에 고마움을 표현했고, 강미리는 "전 회장님 명령을 따라서 조사했을 뿐이니까요"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강미리는 "한가지만 물어볼게요. 왜 그러고 살아요? 왜 그러고 사냐고요"라고 물었다. 전인숙은 "너만 딸인줄 아니 나도 딸이야"라는 말을 남긴채 먼저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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