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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활동량 甲…'슈돌' 벤틀리x건후, 강호동 못지않은 '야외예능 정복자'[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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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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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건후와 벤틀리가 야외 대탐험에 나섰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박주호가 아이들과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벤틀리와 함께 공원 산책에 나섰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각각 킥보드를 타고 있었다. 벤틀리도 모두의 예상을 깨고 킥보드를 능숙하게 타 놀라움을 안겼다. 샘도 "넌 운동선수 해야겠다"라고 감탄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직 레이스 개념은 정확히 몰라 윌리엄과의 경주에서 역주행을 했다. 레이스를 찍던 제작진도 갑작스러운 벤틀리의 역주행에 혼비백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물원 견학도 이어졌다. 벤틀리는 윌리엄과 샘을 두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다. 아프리카 출신 가이드에게 혼자 안내를 받기도 했다. 자신의 앞에 나타난 동물들의 이름을 또박또박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어느새 밥 시간이 왔다. 메뉴는 이동갈비였다. 윌리엄은 갈비를 먹던 아빠에게 수영장 물을 떠다 권했다. 샘은 아무것도 모른 채 물을 원샷했다. 하지만 이내 윌리엄이 수영장에서 다시 물을 뜨는 모습을 확인했다. 그는 윌리엄에게 "제정신이냐"라고 물으며 황당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마음은 고맙다"라고 말해 자신을 생각해준 윌리엄을 칭찬했다.


박주호는 건후 나은과 한 달 만에 재회했다. 건나블리 남매는 아빠가 오기 전 바구니 안에 숨어있었다. 박주호는 이를 미리 눈치채고도 속아줬다. 박주호는 건후와 나은을 한 번씩 안아준 후 "나은이가 키가 많이 컸다" "건후가 발목이 생겼다. 복숭아뼈가 보인다" 등의 수다를 쏟아내며 반가워했다.


건후와 나은은 놀이터로 향했다. 놀이터에서의 주인공은 단연 활동량 넘치는 건후였다. 언덕 오르기부터 물장난까지 쉴 틈 없이 이곳저곳을 여행(?)했다.


박주호는 땀을 흠뻑 흘린 남매의 손을 이끌고 시장으로 향했다. 외국에 있었던 남매에게 오랜만에 한국 음식을 주기 위해서였다. 세 사람은 염통꼬치부터 삼겹살김밥, 닭똥집까지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사 맛있게 비워냈다. 건후는 음식을 다 먹고 딸꾹질을 해 귀여움을 선사했다.


호기심이 왕성한 나이인 벤틀리와 건후는 야외에만 나오면 '폭풍 활동량'을 선보이고 있다. 강호동 못지않은 귀여운 '야외 예능 정복자'의 등장에 안방에는 아빠미소 엄마미소가 끊이지 않고 있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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