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1분]김민규, 채지안에게 “연락처 줄래?” 직진 고백

MBC : '호구의 연애'

[헤럴드POP=최하늘 기자]김민규가 채지안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호구의 연애’에서는 6대 호구왕 커플로 꼽힌 커플들의 진실게임이 방송됐다.

진실게임은 ‘첫눈에 반한 사람은 누구’냐는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했고 김민규, 채지안은 동시에 김민규가 먼저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서로 간에 DM를 주고받았냐’는 질문에 김민규는 ‘예’, 채지안은 ‘아니오’를 들었다.

서로 다른 대듭을 들은 게스트들은 ‘누가 숨기나’ ‘확인을 못했을 수도 있잖아’ 라며 궁금해 했다. 이에 김민규는 “제가 보냈다가 지웠어요.”라며 진실을 털어놨다. “경주 때 지안 씨를 선택 안 했잖아요.”라며 지안을 선택하지 않은 미안한 마음에 지안에게 DM을 보냈으나 곧바로 지웠다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채지안은 방송 끝나고 남몰래 운 적이 있다면서 마음이 엇갈렸을 때 힘들었음을 밝혔다.

이어지는 질문으로 양세찬은 ‘키스를 잘 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채지안은 “엄마 아빠가 봐요” 라며 질문 대답을 극구 거부했다. 그럼에도 질문은 이어졌고 키스를 잘 할 것 같은 사람으로 김민규는 채지안을, 채지안을 김민규를 고르며 서로를 지목했다.

한 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섯 글자로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민규는 채지안에게 “연락처 줄래”라고 물어 채지안을 비롯한 모든 출연자가 깜짝 놀랐다. 이에 채지안은 “디엠 보낼게”라고 대답해 모두를 설레게 했다.

VCR을 보던 장도연은 “밤에 잠 못 자겠네”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옛날 사람이라 전화번호만 생각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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