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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윌슨 9승' LG, 3연패 탈출...삼성 4연승 중단 [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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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한용섭 기자] LG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4연승에서 멈췄다.

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선발 윌슨은 7이닝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했다. 테이블 세터로 나선 이천웅과 오지환이 나란히 2안타로 공격 물꼬를 텄다.

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고 팀이 2-3으로 뒤진 7회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삼성이 LG 리드를 빼앗지 못하면 윤성환은 시즌 6패를 안는다.

삼성은 1회 먼저 2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김상수가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박해민 희생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윌슨이 1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2루 주자 김상수가 3루를 돌아 홈까지 밟았다. 박해민은 2루까지 진루. 이원석이 유격수 쪽 안타로 무사 1,3루 찬스가 이어졌고, 러프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2-0을 만들었다.

LG는 1회말 1사 후 오지환이 볼넷과 폭투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타자 이형종과 김현수가 범타로 물러났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박용택이 우전 안타로 출루하고, 2사 후 김용의가 볼넷을 골랐으나 정주현이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LG는 3회말 선두타자 이천웅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오지환이 좌측 2루타를 터뜨려 한 점 따라 갔다. 이어 이형종이 좌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LG는 5회말 선두타자 정주현이 3루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출루했다. 이천웅의 1루 강습 타구는 1루수 러프를 맞고 우측 파울 지역으로 굴절됐다. 1루 주자 정주현이 3루까지 진루했고, 공을 잡은 2루수 김상수가 주춤하는 사이 정주현은 홈으로 내달려 역전 득점을 올렸다.

LG는 7회말 2사 후 오지환의 좌전 안타, 이형종의 볼넷으로 주자 2명이 출루했다. 김현수가 바뀐 투수 최충연을 상대로 우선상 2타점 2루타를 때려 5-2로 도망갔다.

삼성은 8회 1사 1루에서 김동엽의 우중간 안타, 강민호의 좌전 안타가 터져 1점을 따라 붙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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