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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김동엽-러프-박해민 홈런쇼' 삼성, LG 꺾고 4연승 [현장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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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민경훈 기자]5회초 2사 삼성 러프가 좌월 동점 솔로포를 날린 후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rumi@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삼성이 LG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엽, 러프, 박해민이 홈런포를 터뜨렸다.

초반은 LG가 앞서 나갔다. LG는 1회 선두타자 이천웅이 우선상 2루타로 출루했다. 폭투로 3루까지. 1사 후 이형종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김현수가 또 좌선상 2루타를 때려 2-0으로 달아났다.

삼성은 2회 2사 후 김동엽이 LG 선발 차우찬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20m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1-2로 뒤진 3회 박찬도가 2루수 내야 안타, 1사 후 박해민이 좌전 안타로 1,2루를 만들었다. 이원석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러프가 우전 안타를 때려 2-2 동점에 성공했다.

그러자 LG는 3회말 다시 달아났다. 1사 후 전민수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다. 2사 후 김현수가 볼넷을 골랐고, 박용택이 우전 적시타로 3-2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5회 2사 후 러프가 차우찬 상대로 좌월 솔로 홈런으로 재차 3-3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7회 리드를 잡았다. 2사 후 러프의 타구가 정우영의 글러브와 어깨를 스치고 유격수 내야 안타가 됐다. 이어 이학주는 볼넷. 김동엽이 때린 느린 땅볼 타구는 2루수 내야 안타, 2루수 정주현의 1루 악송구 실책으로 3루에 있던 러프가 홈을 밟았다. 4-3 역전.

삼성은 8회 1사 후 김상수가 2루수 옆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박해민이 풀카운트에서 우측 폴을 맞히는 투런 홈런으로 6-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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