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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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1200억원보다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참석해 "부처에서 사태를 보고 내년 본예산이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라도 긴급하게 착수하자는 요구가 많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일본의 수출규제 관련 추경 예산안에 대해 "최소 1200억원 이상을 국회에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3000억원의 추경 예산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다.
홍 부총리는 "적정 소요를 잘 검토해 국회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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