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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어게인TV] '봄밤' 정해인♥한지민 이별위기→입맞춤으로 화해.. 김준한은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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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봄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멀어졌던 정해인과 한지민이 입맞춤으로 화해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이별 위기를 겪은 유지호(정해인 분)와 이정인(한지민 분)이 화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술에 잔뜩 취한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정인씨 마음 믿어도 돼요? 절대, 절대 변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라고 물었다. 유지호가 자신을 믿지 못한다고 생각한 이정인은 “내가 변할 것 같아요?”라고 되물었고, 유지호는 “모르지. 알 수가 없지”라고 말했다. 이정인은 한숨을 쉬며 “너무 취했어. 내일 얘기해요”라고 말했고, 유지호는 “대답 못하네. 그렇구나”라고 얘기했다. 상황을 해결하려던 박영재(이창훈 분)에게 아이의 엄마에 대한 얘기까지 듣게 된 상황.

화가 난 이정인은 집에 돌아왔고, 그곳에는 마찬가지로 술에 취한 권기석(김준한 분)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정인은 속상한 마음에 권기석에게 “나 다시 만날 수 있어? 한번 배신했는데 믿을 수 있어?”라고 질문했다. 권기석은 무슨 의미냐고 물었고, 이정인은 “말 그대로야. 한번 그랬는데 다시 안 그러겠어? 그런데 나 믿을 수 있어?”라고 받아쳤다. 권기석은 “믿을 수 있다”고 대답했고, 이후 이정인이 던진 뜻밖의 질문에 만족스러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정인을 만난 유지호는 “단 한순간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다”며 진심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이정인은 “‘정인 씨도 우릴 버릴 거냐’고 했다. 내가 느끼기엔 ‘이정인 너도 똑같은 거 아냐’ 였다. 지호 씨 상처가 시간 지났다고 흔적 없이 아물었을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술김에 한말로 덮을 만한 것도 아니다”라며 화냈다. 유지호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너무 준비없이 그를 만났다는 것. 이정인은 “나 스스로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지호 역시 “맨 정신에 솔직하게 말할게. 우리 버리지 마”라고 진지하게 말했다.

한편 유지호는 권기석을 찾았다. 유지호는 “어떻게 하면 이정인 인생에서 완전히 사라질 거냐”고 물었고 권기석은 “네가 포기하면 나도 기꺼이 포기하겠다니까”라고 대수롭지 않게 대답했다. 권기석은 “내 목표는 유지호”라고 얘기하며 “이정인이 다시 만나자하면 나쁠 건 없겠다”고 말했다. 유지호는 권영국(김창완 분)과 권기석이 그들의 모습을 몰래 촬영한 것을 언급하며 협박했다.

이정인은 유지호와 풀기 위해 약국을 찾았다. 이정인은 “가슴이 답답하고 속상할 때 먹는 약을 달라”고 말했고,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화해의 입맞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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