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어게인TV]'단 하나의 사랑' 신혜선, ♥김명수 위해 죽음 불사 '희생'‥신 응답할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KBS2='단, 하나의 사랑'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신혜선이 김명수를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했다.

1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는 선배 천사 후(김인권 분)의 희생으로 검거 된 금루나(길은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후는 칼에 찔린 채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 김단(김명수 분)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해쳤다. 인간의 생사를 건든 죄로 소멸되어 가며 후는 "난 언제나 주변인이고 방관자. 어떤 감흥도 느끼지 못했다. 그런데 너는 나를 뒤집어놨다. 나는 네가 좋았다. 너와 하늘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끝까지 너답게 살라. 가서 이연서를 살리라"고 이연서(신혜선 분)과 김단을 행복을 빌었다.

후는 금루나가 모든 사건의 배후라는 증거까지 남겼다. 이후 금루나는 금니나(김보미 분)의 도움으로 체포됐다.

하지만 금루나는 단념하지 않고 도주를 시도했다. 자살 시도를 통해 경찰을 따돌리고 탈주한 금루나는 지젤 공연장에 잠입했다. 이어 금루나는 금니나를 불러내 자신의 타겟이 김단임을 밝혔다.

금니나는 금루나의 계획을 김단에게 전했다. 금니나는 "언니가 연서가 아닌 단이씨를 노린다고 했다. 조심하라"고 김단에게 경고했고, 김단은 "연서가 공연에 집중할 수 있게 해달라"며 이연서에게는 말하지 말아달라 청했다.

하지만 이연서는 우연히 흉기를 들고 김단의 뒤를 쫓는 금루나를 목격, 뒤에서 김단을 덮치려 하는 금루나의 칼에 대신 맞았다. 결국 이연서는 칼에 찔린 상태로 마지막 지젤 공연에 임했다.

이연서는 칼을 맞은 부위에서 피를 흘리면서도,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내 춤을 보고 감동받았다면 단이를 살려달라"고 신께 빌었다. 이후 무대를 끝마치고 무대 뒤로 돌아온 이연서는 자신을 내내 지켜보던 김단의 품에 안겨 쓰러졌다. 역설적으로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이연서는 "너를 살릴 수 있어서 기쁘다. 사랑해"라고 고백한 뒤 정신을 잃었다.

신은 이연서의 희생에 응답할까. 김단과 이연서의 사랑이 지강우(이동건 분)의 사랑처럼 비극으로 끝날지, 단 한 회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