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김준한, 정해인에 “내 목표는 너”‥ 한지민♥정해인, 화해했다(종합)

MBC '봄밤'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정해인과 한지민이 위기를 맞았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에서는 위기를 맞은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술에 취한 유지호는 이정인의 마음을 믿어도 되냐며 “그 마음 절대, 절대 변하지 않은 자신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정인은 “내가 변할 것 같냐”고 대답했고, 유지호는 “모르지. 믿을 수가 없지”라고 대답했다. 자신을 믿지 못하는 유지호에 이정인은 상처받았다.

집에 돌아온 이정인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권기석(김준한 분)을 만났다. 이정인은 한번 배신한 자신을 만날 수 있겠냐며 물었고, 권기석은 무슨 말이냐고 대답했다. 이정인은 “말 그대로야. 한번 그랬는데 다시 안 그럴 수 있다고 믿을 수 있어?”라고 쏘아붙였다. 권기석은 “믿을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내 권기석은 흐뭇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유지호는 사과하기 위해 이정인과 만났다. 이정인은 “아무리 취했어도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말했고, 유지호는 “너무 취해서 말이 그렇게 나온 거지, 내가 정인 씨를 정말 그렇게 생각했겠냐. 단 한 순간도 그렇게 생각해본 적 없다”고 답했다. 이정인은 “내가 느끼기에 이정인 너도 똑같은 거 아니냐였다. 사랑해서 전부 다 덮어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지호씨 과거와 잠깐 마주하는 데도 철렁했다. 욕심나서 내가 너무 준비 없이 지호씨를 만난 것 같다”고 전했다. 유지호는 “맨정신에 솔직하게 말할게. 우리 버리지 마”라고 말했다.

한편 유지호는 권기석을 찾았다. 권기석은 “어떻게 하면 이정인 인생에서 완전히 사라질 거냐”고 말한 유지호에게 “내 목표는 유지호”라며 이를 드러냈다. 유지호는 권기석이 자신과 유은우(하이안 분)을 몰래 촬영한 것을 얘기하며 으름장을 놨다. 권기석은 이태학(송승환 분)에게 전화해 구체적인 결혼식 계획을 잡자고 말했다. 권영국(김창완 분)에게는 정인이 문제가 잘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정인은 유지호를 만나기 위해 약국을 찾았고, 두 사람은 화해의 입맞춤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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