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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봄밤' 한지민이 김준한의 마음을 확인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29회에서는 권기석(김준한)이 술에 취한 채 이정인(한지민)을 찾아왔다.
이날 이정인은 권기석에 "나 다시 만날 수 있어? 한 번 배신했었는데, 다시 만날 수 있겠어? 또 그럼 어떡하려고?"라고 물었다.
이에 권기석이 "무슨 의미로 물어보는 거야?"라고 묻자, 이정인은 "말 그대로야. 내 마음이 또 변할 수도 있잖아. 한 번 해봤는데 두 번은 못하겠어? 어떻게 생각해? 나 믿을 수 있어?"라고 되물었다.
하지만 권기석은 아무런 답도 하지 못했다. 그는 비웃으며 돌아서는 이정인에게 "믿을 수 있어"라고 뒤늦게 확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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