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할리우드 영화 '355'로 복귀 "영광이다" [엑's 차이나]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중국 배우 판빙빙이 할리우드 복귀 사실을 알렸다.

판빙빙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355movie, Honored to be on board with you all(영화 '355', 여러분 모두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판빙빙을 비롯해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 다이앤 크루거, 루피타 뇽오, 페넬로페 크루즈, 세바스찬 스탠이 등장한다.

이들은 영화 '355'에 함께 출연하게 됐다. 판빙빙의 합류 소식에 제시카 차스테인과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댓글로 그녀를 환영했다.

앞서 판빙빙은 영화 출연료 이면계약서 작성을 통한 세금 탈루가 폭로됐고, 세무당국의 조사를 받은 뒤 8억 8394만 위안(한화 약 1462억 원)의 벌금을 납부했다.

이후 판빙빙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지난 4월 중국 동영상플랫폼 아이치이 9주년 행사를 통해 약 11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판빙빙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