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다음 주 발표될 지난달 고용동향에서 취업자 증가세가 20만명대를 유지할지 주목된다.
오는 10일 통계청은 6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5월 취업자는 25만9000명 늘어 다시 20만명대를 회복한 만큼 6월에도 20만명을 웃돌지가 눈여겨볼 대목이다.
2월과 3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각각 26만3000명, 25만명 늘어나 두 달 연속 20만명을 웃돌았다. 이후 4월에 증가폭이 17만1000명으로 축소됐지만 5월에는 25만9000명 늘었다.
지난해 취업자 증가폭은 9만7000명에 그치며 9년 만에 최소였지만, 올들어 회복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이런 개선 추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고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취업자 증가폭 목표치를 15만명에서 20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은행도 10일 올해 1분기 자금순환 잠정치 통계를 발표한다. 1분기 중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가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고 여윳돈을 운용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지난해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49조3000억원으로 200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11일에는 은행권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6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를 발표한다.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고 전세 거래가 줄면서 주택담보대출은 최근 증가세가 주춤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에는 6월 수출입물가지수도 나온다. 앞선 5월에는 달러화에 견준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입물가가 나란히 2%대 상승률을 보인 바 있다.
시중 통화량 증가 흐름을 보여주는 5월 중 통화 및 유동성 자료도 이날 함께 공개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12일 최근경제동향(그린북) 7월호를 발간할 예정이어서 어떤 경기진단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